2009년 2월 4일 수요일

인력이 부족하다 ?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사용한다 ?

보통 노동인력이라고 하면 일정 이상의 나이 이상의 일할 의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그러나 한국의 업체들은 그들이 좋아 하는 노동인력의 범위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공장들은 주로 19-35세 까지를 그들이 원하는 노동인력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35세 까지 라는 고용조건을 내걸면, 한나라의 노동인력중에서 포때고 차때고 남는 인력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 ㅎㅎ

이 모양이니 자연히 인력부족입니다.
기업들이 인력부족이라고 할때는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노동인력과는 다른 개념의 노동인력인것입니다. 웃기는 일이죠

인력이 부족하면 비경제활동인구(가정주부 등)까지 활용하여 한나라의 노동 가능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비경제활동인구를 활용하기는 거녕 노동인력중에서 몇살까지 라는 제한을 두어 일할수 있는 노동인력들을 실업자를 양산하고 있으면서 한편으로는 외국인노동자를 불법하게 고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웃겨도 이만 저만 웃기는 일이 아닙니다.

자 그러면 왜 한국의 기업들은 이렇게 몇살까지 라는 나이제한을 두는 것일까요
그것은 한국의 기업들이 아직도 80년대식의 장시간 노동을 선호 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12시간 맞교대 혹은 12시간 노동을 일반화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국의 노동현장의 노동시간이 길고 노동강도가 빡시기 때문에 자연히 장시간 노동을 하여도 생산성을 올릴수 있는 젊은사람들을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80년대식 저임금 장시간노동으로 공장을 돌릴려고 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물건 만들때는 이미 지났습니다. 중국하고 경쟁하여 도저히 이런식으론 경쟁상대가 되지 못합니다.

공장 자동화하고 기술개발하여 품질로 승부를 해야 합니다. 8시간 노동과 현장개선으로 공장을 떠났던 한국의 젊은 사람들이 공장으로 돌아와 일하게 해야지 어떻게 80년대식 사고 방식을 고수 하면서 외국인노동자를 불법으로 고용하여 임시로 견딜려고 할까요,,,
이런것이 나라 말아 먹는 지름길인 것입니다.

공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 라고 하는 말을 듣게 되면 난 웃습니다.
웃기지들 마쇼,,속보입니다.
일할 사람이 없는 것이 아니라,,,,장시간 노동을 견딜 젊은 사람들이 없다라고 해야 맞는 거잔너,,,하하

참 뻔뻔한 한국입니다. 자기 나라 백성들은 실업자로 만들어놓고 싼임금과 고분 고분 말잘듣는
외국인노동자들을 불법하게 체용하여도 아무런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는 나라입니다.
지구상에 이런 나라가 또 있을까요?

대한민국~ 만세~
이땅에서 돈벌어 자기들 나라에 가서 중산층으로 잘사는 외국인이 부럽기만 합니다.
그들은 희망이라도 있지만

한국에서 평생을 노동해야 하는 노동자들은 점점 가난해지고 가난을 대물림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일한 결과가 아파트에서 가족과 함께 뛰어 내려 세상을 하직해야 벼랑끝에 서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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