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5일 토요일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이 수천억 상당의 헤로인 원료 밀수출

천안동남署 자율방범대장 공급책 가담 파문

헤로인 원료 무수초산 밀수출 외국인 구속
[천안]<속보>=수천억 원 상당의 헤로인 원료 밀수출 사건과 관련 천안 동남경찰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장이 공급책으로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예상된다. <본보 5월 28일자 6면 보도>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지난달 27일 헤로인 원료인 무수초산을 밀수출한 아프가니스탄인 A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관세법 위반으로 구속했다.
또 국내에서 무수초산을 판매한 내국인 B씨와 아프가니스탄인 C씨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불구속하고
이를 밀수출한 파키스탄인 D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기소중지하고 미국 마약수사청에 통보요청을 했다.
그러나 검찰이 8750억 원 상당의 헤로인 원료 ‘무수초산’ 밀수출 관련해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동남경찰서 외국인 자율
방범대장 O씨가 공급책으로 관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의 이미지 추락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수사결과 O씨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등을 오가며 3.7t에 달하는 무수초산을 수집, 밀수출자 A씨 등
에게 공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파키스탄인 C씨와 D씨는 O씨와 인척관계로 알려졌으며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2명 모두 외국으로 달아난 점 등
으로 미뤄 O씨가 이들에게 사전에 귀띔을 해준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마약관련 수사를 하면서 작년 8월께 O씨가 가담한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후 수사를 하는 과
정에서 O씨의 도움을 받았고 현재는 밀수출 사건과 관련된 외국인들은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
했다.
한편 천안동남경찰서는 지난해 1월께 체류 외국인 급증에 따른 외국인 범죄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
와 사회안정을 기하기 위해 외국인 8명으로 구성된 자율방범대를 운영,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
다.
황진현 기자 hjh7900@daejonilbo.com

 
- 2010년 6월 1일자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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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네요.. 고양이에게 생선맡긴 꼴을 보세요... 

국내 치안을 외국인에게 맡긴다는 자체가 웃기지 않습니까?

이게 다 비정상적 다문화 현상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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